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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유아인 마약 공범 30만 유튜버 헤어몬 경찰 조사 중에도 영상 업로드

by niceharu 2023. 7. 20.

유명 헤어스타일리스트이자 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헤어몬(본명 김우준)이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마약 사건과 연루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헤어몬

 

18일, 헤어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내가 유명 연예인과 대마 사건에 연루돼 최근 검찰이 송치됐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라며 입장문을 게시했습니다.

 

지난 1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의 마약 혐의 공범으로 수사한 30대 유튜버 김모 씨를 최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어몬 유아인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에 유아인을 비롯한 지인들과 미국을 여행 중 마약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았다고 합니다. 검찰은 김씨를 불러 유아인 등과 마약류 투약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은 송치된 유튜버가 헤어몬일 것으로 추측하며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헤어몬은 자신이 맞다며 인정한 것입니다.

 

헤어몬은 "복수의 인물이 연루돼 수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그간 어떠한 입장을 표하기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다"라며 "이 사건 수사 진행 이후 불특정 다수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채널에 대한 광고 게재를 스스로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이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조만간 처분이 이뤄질 것이므로, 머지않은 시기에 구체적인 내용과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라고 했습니다.

 

헤어몬

 

헤어몬의 구독자 수는 32만명에서 현재 28만명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조사기간 중에도 영상을 꾸준히 올리다니 소름끼친다", "함께 만들어가는 채널이면 수익금도 나눠줘라", "이미 실망시켰는데 실망시키지 않겠다는게 무슨 말인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