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결혼식장서 흉기 든 남성에게 위협 1억 돌려 달라 요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흉기를 든 남성에게 위협당한 사안이 정치권에 알려졌습니다.

 

 

19일, 경찰과 관련된 인사들에 따르면 80대 남성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한 예식장에서 고함을 지르며 이낙연 전 대표의 팔을 잡아당겼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급히 제지하여 이 전 대표가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해당 남성은 허리에 흉기를 차고 있었기 때문에 상황이 더 심각하게 전개될 수 있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80대 남성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은 2014년 전남지사 선거 때부터 이 전 대표를 도우면서 1억원을 지출했으며,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낙연 전 대표의 안전을 위해 긴급 호출이 가능한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있으며, 사안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