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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조정 신청서 제출"…양측 묵묵부답

by niceharu 2024. 10. 5.

최근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31)과 KT 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37)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한 매체가 두 사람이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하면서 이 이슈가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죠. 하지만 두 사람은 아직 공식적으로 이혼 관련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라서 대중의 궁금증이 커져만 가고 있어요.

 

 

사실 이 두 사람의 이혼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어요. 지난 6월에도 이혼설이 한 차례 불거진 적이 있었거든요. 당시 부산과 경남 지역 방송국인 KNN의 야구 중계 도중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이 언급되면서 화제가 됐어요. 이 소문이 퍼지자 지연의 전 소속사 측에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냈었죠. 그때만 해도 이혼설은 단순한 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일단락되었어요. 하지만 그로부터 몇 달 후인 이번에 또다시 이혼설이 불거졌고, 이번에는 실제로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와 상황이 급변했어요.

 

이런 소식이 전해진 후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요, 특히 지연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여전히 황재균과의 결혼 사진들이 남아있는 상태라서 더 많은 의문을 자아내고 있어요. 보통 이혼을 결심하면 상대와 관련된 흔적을 지우거나 정리하는 게 일반적이잖아요? 그런데 지연은 결혼 사진은 물론이고 함께 찍은 셀카까지 그대로 남겨두고 있어요. 그래서 팬들은 과연 두 사람의 사이가 정말 끝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궁금해하는 분위기예요.

 

황재균 역시 이혼설이 다시 불거진 후에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요. 그런데 지난달 황재균이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모습이 SNS에 올라오면서 또다시 구설에 오르게 됐죠. 평소와는 다른 그의 행동이 이혼설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면서 이슈가 더욱 커졌어요. 하지만 그 이후에도 황재균 측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요.

 

지연은 지난달 20일 약 3개월 만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는데요, 그 영상에서도 이혼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어요. 그런데 영상을 본 팬들은 지연이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점을 눈여겨봤다고 해요. 결혼반지가 사라진 모습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정말 이혼이 진행 중인 것 같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어요. 다만, 지연은 여전히 밝은 미소를 보여주며 티아라 단체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어요. 이를 두고 팬들은 그녀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죠.

 

사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2월에 공개적으로 열애를 발표했어요. 그때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모두 뜨겁게 달구었죠. 두 사람은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는데, 이 소식에 많은 팬들이 놀라기도 하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어요. 이후 그해 12월에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로서의 새 출발을 했어요.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종종 SNS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유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여줬죠.

 

하지만 결혼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혼설이 불거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어요. 무엇이 그들의 결혼 생활을 이렇게 빨리 끝내게 만들었는지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여러 추측들이 오가고 있어요. 어떤 이들은 두 사람의 바쁜 일정과 서로 다른 생활 리듬이 결혼 생활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도 하고, 또 다른 이들은 개인적인 갈등이나 외부 요인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해요.

 

지연은 티아라로 데뷔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이후 배우로서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롤리 폴리', '보핍보핍' 등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고, 그 인기를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활약했죠. 특히 2010년 '공부의 신', '정글피쉬2'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드림하이 2'(2012)와 '너의 노래를 들려줘'(2019)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했어요.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2010)과 '화녀'(2021)에도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죠.

 

한편, 황재균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활약하며 KT 위즈의 주전 선수로 이름을 알렸어요. 특히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맹활약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죠. 그는 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훈훈한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어요. 황재균의 결혼 소식은 그가 운동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인생의 또 다른 중요한 챕터를 시작하는 계기였어요. 하지만 이혼설이 불거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개인적인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됐죠.

 

지연과 황재균의 결혼은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넘나드는 커플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만큼 이혼 소식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이들은 여전히 공식적으로 이혼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두 사람이 법원에 이혼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들의 결혼 생활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두 사람 모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