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31 세계 2위 사발렌카 선수, 한국계 페굴라 꺾고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우승 2023년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세계 랭킹 2위의 자리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발렌카는 뉴욕에 위치한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미국의 제시카 페굴라(세계 6위)를 맞아 2-0(7-5, 7-5)으로 승리했어요. 이번 우승으로 사발렌카는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추가했습니다. 올해 초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을 늘렸고, 그녀의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48억 2천만 원에 이른다고 하네요. 사발렌카는 이번 우승으로 2016년 독일의 안젤리크 케르버 이후 8년 만에 하드 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 여.. 2024. 9. 8. 충남 서산 대산항 정박한 예인선 기름 유출 사고 발생, 방제 완료 충남 서산의 대산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어요. 대산항에 정박 중이던 287톤급 예인선에서 기름이 유출된 건데요. 7일 업계에 따르면, 기름이 유출되면서 바다에는 가로 5미터, 세로 50미터 크기의 기름띠가 세 곳에 형성됐다고 해요. 기름 유출 신고를 받은 평택 해양경찰서가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비정과 방제정 등 총 3척의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서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을 벌였는데요, 무려 2시간여의 작업 끝에 겨우 오후 12시 44분에야 방제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합니다. 기름이 바다에 유출되면 주변 환경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죠. 해양경찰은 현재 예인선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출된 기름의 양이 얼마나 되.. 2024. 9. 7. 천안시 성남면 단열재 공장 불 화재 사고, 40대 남성 직원 화상 병원 이송, 아마쎌 코리아 7일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성남면에 위치한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화재는 독일의 다국적 기업 아마쎌(Armacell GmbH)의 한국 법인인 아마쎌코리아 공장에서 발생했는데요, 불이 난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40대 남성 한 명이 화재로 인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습니다. 이 남성은 공장 직원으로 추정되며, 화상 정도가 심해 상태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화재가 발생하자마자 소방당국은 곧바로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에 대해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는데요, 이는 인근의 3개에서 7개 소방서가 동원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이에 따라 31~50대의 소방 장비가 즉시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 2024. 9. 7. 슈퍼 태풍 야기 중국 상륙, 하이난/광둥 강타, 100만명 긴급 대피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남부에 상륙하며 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하이난성과 광둥성 지역을 강타하면서 약 100만 명이 긴급하게 대피했는데요, 현재까지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센 바람과 폭우에 의해 큰 나무들이 쓰러지고, 도심 곳곳에서는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습니다. 건물도 파손되면서 주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지만, 당국은 아직 뚜렷한 대처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태풍 '야기'는 하이난 섬의 원창시를 포함해 광둥성과 광시 자치구 등 중국 남부 지방을 집중적으로 강타했습니다. 하이난 지역에서는 약 42만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광둥 지역에서는 약 57만 명이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는데요, 두 지역을 합치면 총 100만 명에.. 2024. 9. 7. 평택시 포승읍 물품보관 창고 불 화재 사고, "아저씨들 믿고 뛰어!" 불길 속 초등생 맨몸으로 받아낸 경찰 최근 한 초등학생이 화재 현장에서 경찰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목숨을 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은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에 있는 한 물품보관 창고에서 일어났어요. 지난 5일 오후 4시쯤, 창고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는데, 이때 마침 소방서에서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평택경찰서 포승파출소의 김관식 경사와 구자웅 경장이 현장에 출동하게 됐죠. 두 경찰관은 연락을 받자마자 출동했어요. 창고까지는 차로 불과 6분 거리였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불길이 거세지고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상황이었죠. 현장에 도착한 김 경사와 구 경장은 불이 붙은 창고 주변을 빠르게 살피면서 혹시라도 구조 대상자가 있는지부터 확인했어요. 그러던 중 창고 건물 2층에서 한 아이가 창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살려 달라"고 외치는 것을 발견했.. 2024. 9. 6. 김건희 여사 6가지 혐의 모두 살핀 검찰 수사심의위 '불기소' 권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최종적으로 무혐의 권고를 내렸다.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명품 가방은 '디올백'으로, 그동안 이를 둘러싼 여러 혐의들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번 수사심의위원회의 결론은 검찰의 기존 입장을 그대로 따르는 결과로, 여러 논란의 종지부를 찍은 셈입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사심의위원회는 이날 열린 현안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혐의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습니다. 위원회는 김 여사의 혐의와 관련된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등 총 6가지 혐의를 모두 살펴본 뒤 불기소 처분 의견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최재영 목사가.. 2024. 9. 6. 성남시 분당구 한글과컴퓨터 사옥서 50대 남성 직원 투신 사망 사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글과컴퓨터 사옥에서 직원 한 분이 안타까운 사고로 생을 마감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은 6일 오후 3시 20분쯤 벌어졌고, 피해자는 50대 남성으로 한글과컴퓨터에 근무 중이던 A씨라고 합니다. A씨는 회사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여 3층 테라스로 떨어져 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사옥 옥상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고, 사건과 관련된 어떠한 범죄 혐의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과 건물 내 설치된 CCTV(폐쇄회로TV)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A씨의 투신에 대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다양한 조.. 2024. 9. 6. 무궁화호 열차 기차 다른 좌석 차지한 70대, 이동 요구에 "죽이겠다" 1시간 난동 최근 한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70대 남성 승객이 다른 승객의 자리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자리 이동을 요구받자 1시간가량 욕설과 위협을 이어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이 남성 A씨를 협박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사건은 지난 3일 오후 6시쯤, 전북 익산에서 서울 용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 내부에서 발생했습니다. 여성 승객 B씨는 자신의 예매한 창가 좌석에 앉아있던 A씨에게 “멀미가 심해서 일부러 창가 좌석을 예매했으니, 원래 자리로 돌아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이에 응하지 않고 “나도 장애가 있다”며 자리를 지키려 했습니다. 그러면서 “니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는 말로 B씨를 모욕하고, 나아가 “칼로 찔.. 2024. 9. 5.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2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