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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윤석열 대통령 재난피해 신속지원 주문 이재민 보호 점검

by niceharu 2023. 7. 16.

김은혜 홍보수석은 16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한 중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화상 연결하여 집중호우 대처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이번 폭우로 인해 희생된 분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 사전 통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난 대응의 제1원칙은 위험지역으로의 진입 통제와 물길의 역류와 범람을 빠르게 감지하고 선제적인 대피 조치를 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방 자치 단체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기상청, 산림청 등 관련 기관은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회의

 

또한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행정안전부는 지방 자치 단체와 협력하여 피난민의 보호와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후 변화로 인해 기상 전망이 어려운 상황이 있지만, 기상청은 지역별로 더 세부적인 기상 상황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전달해주길 바랍니다"라며 "경찰은 지방 자치 단체와 협력하여 저지대 진입 통제를 가능한 한 강화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폴란드로 돌아와 17일 오전(한국 시간) 귀국한 후 즉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상황을 다시 점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