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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에 낙서한 10대 온라인 유포 돼 현지 경찰 수사 부모 결국 사과 이탈리아의 콜로세움 유적지에서 관광객에 의한 낙서로 인한 훼손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스위스 국적의 10대 소녀가 콜로세움 벽면에 'N'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은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어 현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출된 영상에는 10대 소녀가 손에 무언가를 들고 콜로세움 벽면을 긁어내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일행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장면도 포착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영상으로 촬영한 여행 가이드인 데이비드 바타글리노는 "나는 소녀에게 영어로 '박수받기를 원하냐'고 물었고, 그 순간 소녀는 자신의 행동이 비난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족들과 급히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바타글리노는 소녀의 부모에게 발생한 일에 대해 언급했으나, 그들은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잘못한 게 없다"고 .. 2023. 7. 17.
폭우 골프 홍준표 부적절하지 않다 기자 질문에 불편한 기색 대구시장 홍준표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상황에서 골프를 즐긴 논란에 대해 "부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기자 여러분들이나 눈높이에 맞게 질문하세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윤재옥 의원을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골프 논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우선 홍 시장은 "대구시에 비상근무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트집 잡지 마세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십수년간 내가 지켜온 원칙입니다.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시비 걸지 마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홍 시장은 "내가 어제오늘 그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그걸 가져와서 트집을 잡았다고 벌레무리처.. 2023. 7. 17.
법사위 영아 살해 유기 처벌강화법 의결 70년만에 영아살해죄 폐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형법 일부법개정법률안'은 영아 살해와 유기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영아살해죄가 폐지되며, 이는 제정된 지 70년 만에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영아 살해와 유기범을 현행법 상의 살인과 유기죄로 처벌하는 내용을 포함한 형법 개정안을 심의하고 의결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조경태 의원과 백혜련 의원이 제출한 2건의 법안을 병합하여 심사한 위원회 대안입니다. 현재 형법에서는 일반적인 살인죄에는 사형 또는 무기를 포함한 5년 이상의 징역이, 존속살해죄에는 사형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이 부과되는 반면, 영아살해죄는 10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됩니다. 또한 일반 유기죄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23. 7. 17.
피프티피프티 프로듀서 안성일 스웨덴 작곡가 사인 위조 의혹 사서명 위조죄 동행사죄 적용 가능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가 스웨덴 작곡가의 친필 사인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안성일 프로듀서는 저작권협회에 제출한 지분변경확인서를 통해 저작권 지분을 조작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안성일은 '큐피드'라는 곡의 원곡 작곡가 3명의 지분을 자신과 더기버스로 옮기는 내용의 변경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로 인해 안성일의 '큐피드' 저작권 지분은 95.5%로 증가하였고, 멤버 키나의 지분은 0.5%로 감소했습니다. 원작자인 스웨덴 작곡가 3명의 지분은 0%로 변경되었습니다. 디스패치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스웨덴 작곡가의 사인을 위조하고, 지분 변경 확인서에 가짜 서명을 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권리양수도계약서와 지분변경확인서에 있는 작곡가들의 사인을 필.. 2023. 7. 17.
청주 오송지하차도 침수 참사 현장 웃음 보인 공무원 해명 충북도청 공무원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현장에서 웃음을 보이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6일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고 현장을 찾아 둘러보는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사진에는 원 장관 옆에서 밝게 웃는 공무원이 포착되었습니다. 게시물을 올린 글쓴이는 "이 상황에서 웃을 만한 게 있나?"라고 비판했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고인들의 사연이 얼마나 가슴 아픈데 현장에서 웃음을 보인다니",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건가", "어떤 이유가 있던지 자제해야 했다"는 비난의 댓글을 남기며 해당 공무원을 비판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충북도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간부로, 원 장관에게 참사 상황을 브리핑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공무.. 2023. 7. 17.
조국 전 장관 항소심 첫 출석 자식들 학위 포기 결정 존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7일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하며 가족의 결정을 존중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기일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아내 정경심 교수의 유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된 이후 가족들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다"며 "특히 자식들은 많은 고민 끝에 문제된 서류와 연결된 학위와 자격을 모두 포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 차례 대국민 사과를 했으며, 항소심 첫 출석을 하는 기회에 다시 한 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전 장관은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는 법정구속되지 않았.. 2023. 7. 17.
인천 잠진도 바다에 아내 빠트리고 돌 던져 살해 남편 구속영장 신청 인천해양경찰서는 17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편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편인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 40분에 인천 중구 덕교동의 잠진도 제방에서 30대 아내인 B씨를 밀어 바다로 빠트린 뒤, 돌을 던져 B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양경찰은 그날 오후에 A씨의 범행 현장을 포착하여 긴급체포하였으며, 범행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여 구체적인 범행 방식을 확인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주변에서 찾은 돌을 여러 차례 B씨의 머리에 던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 후 B씨 시신의 머리 부위에서는 돌에 맞은 흔적과 혈흔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범행 당일 오전 3시 6분께 B씨가 바다에.. 2023. 7. 17.
인천 아파트 복도 흉기 난동 30대 여성 사망 가해자 남성 스토킹 접근금지 명령 위반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흉기로 3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스토킹과 접근금지 명령 위반 혐의로 경찰에 의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5시 54분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 복도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서는 A씨라는 30대 남성이 B씨라는 30대 여성을 스토킹한 뒤 흉기를 사용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의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스토킹하던 중 출근하는 B씨를 발견하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사용하여 범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경찰은 A씨가 이미 인천지법으로부터 B씨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음을 확인했습니다. B씨는 이전에도 2월 19일에 경기 하남시에서 A씨에 대해 데이트 폭력으로 신고하고, 지난달 2일에는 A씨를 스토킹하.. 202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