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024 노벨 생리의학상에 앰브로스·러브컨…마이크로 RNA 발견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두 명의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은 마이크로 RNA(microRNA)라는 작은 RNA 분자의 발견과 연구에 큰 기여를 했어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가 생명과학 분야에서 유전자 발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수상자로 선정했죠. 마이크로 RNA는 무엇일까요? 이 RNA는 생물 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 분자 집단이에요. 쉽게 말해, 우리가 유전자로부터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유전자의 정보가 제대로 발현되어야 하는데, 마이크로 RNA는 이런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거나 조절하는 역할을 해요. 이 과정에서 생물체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2024. 10. 7.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KOVO컵 3년 만에 5번째 우승, MVP 모마 현대건설이 3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어요!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전에서 정관장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다섯 번째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번 승리로 현대건설은 2021년 이후 다시 정상에 오르게 되었죠. 정관장은 지난 2018년 이후 우승을 노리며 열심히 싸웠지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대건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정말 돋보였어요. 특히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 흔히 '모마'라고 불리는데, 기자단 투표에서 12표를 얻어 MVP로 선정됐어요. 팀 동료 정지윤이 10표를 받아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죠. 현대건설이 이렇게 강한 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건 주전 선수들의 균형 잡힌 활약 덕분이에요. 이 팀의 강점은 특정 선.. 2024. 10. 6. "순천 10대 여고생 살인범" 박대성에 살해된 여학생의 마지막 말, "뒤에 남자가 있는데 무섭다. 칼 맞을 거 같다" 최근 전남 순천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 사건'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이 사건의 가해자 박대성(30)은 지난달 26일 새벽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학생 A양(18)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송치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그 잔인함과 무작위성 때문에 사회적인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특히 피해자가 사망 직전에 남긴 말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마지막 말과 목격자의 증언A양은 사건 발생 직전 친구에게 전화로 "뒤에 남자가 있는데 무섭다. 칼에 맞을 것 같다"며 두려움을 표현했습니다. 이 통화는 그녀의 마지막 통화였고, 그녀의 친구는 이를 듣고 크게 놀라 신고를 했습니다. 친구는 언론 인터뷰에서 "갑자기 뛰는 소리가 들렸다. 그.. 2024. 10. 6. "5만원에 남편 남친 성매매업소 출입 기록 조회 확인"…억대 수익 올린 '유흥 탐정' 집행유예 선고 인천지방법원에서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여성들에게 몰래 제공하고 금전적 이득을 취한 일명 '유흥탐정'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0)가 1년 징역형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사회봉사 160시간과 함께 2300만 원을 추징당한 내용입니다. 이번 판결은 단순히 범죄 행위를 처벌하는 것을 넘어서, 디지털 시대에 사생활 침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A씨는 2022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주로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여성 의뢰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의뢰인들로부터 총 1억 4000만 원에 달하는 돈을 받.. 2024. 10. 6. 경찰청, '일본도 살인사건' 계기 전수점검, 도검 1만3661정 허가 취소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을 계기로, 경찰청은 두 달간(8~9월) 전국에 걸쳐 도검 소지허가 전수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칼날 길이가 15cm 이상인 칼이나 검, 창 등의 소지허가를 받은 도검 8만2641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경찰은 88.8%에 해당하는 7만3424정을 점검하여 이 중 1만3661정의 소지허가를 취소했습니다. 도검 소지허가가 취소된 이유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은 분실 및 도난으로, 전체 취소 건수의 47.2%에 해당하는 6444건이 이 사유로 소지허가를 잃었습니다. 그 외에도 소유권 포기가 45.1%(6162건)로 그 뒤를 이었고, 범죄경력(2.6%), 사망(1.7%), 정신질환(0.4%) 등 다양한 이유로 소지허가가 취소되었습니다.. 2024. 10. 6. 서울 서초 난원서 '잔혹 폭행' 사건 사고, 70대 실신했는데도 2분 가까이 때렸다 서울 서초구의 한 난(蘭)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70대 난원의 주인 A씨가 60대 난매매상 김씨에게 심각한 폭행을 당하고, 그로 인해 큰 부상을 입은 사건인데요. 이 사건은 단순한 폭행을 넘어서 폭력의 잔혹함과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8월 19일 오후 4시경, A씨의 난원에서 발생했습니다. A씨는 평소 거래를 해오던 김씨와의 갈등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김씨는 난매매상으로서 A씨와 수년간 고가의 난을 거래했으나, 최근 몇 년간 외상으로 난을 가져가고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 일이 반복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커졌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갈등이 결국 폭력으로 폭발하게 된 것이죠. 당일 김씨는 A씨의 난원을 찾아가, 의자에 앉아있던 .. 2024. 10. 6. "한강 불꽃축제 보려고…" 보트·뗏목 타고 나간 4명 구출 5일 저녁, 서울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한강에 나갔다가 구조된 일이 있었습니다.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분쯤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행주대교와 마곡철교 사이에서 한강을 건너던 한 무리가 위험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사건은 A씨(44)가 운항하던 목선 보트와 그에 연결된 뗏목에서 발생했는데, 뗏목이 기울어진 채로 한강을 떠다니고 있었던 겁니다. 불꽃축제라서 한강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고, 그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써야 할 상황이었죠. 그래서 당시 수난구조대가 불꽃축제 안전을 위해 순찰을 돌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들은 보트와 뗏목을 발견하고 즉각적으로 구조에 나섰습니다. 뗏목이 많이 기울어져 있어서 당장 전복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뗏목에 타고 있던 3명은 바로 고속구조보트로 옮겨졌습니다... 2024. 10. 6. 강원 동해시 신흥동, 4m 옹벽으로 추락한 할머니…비번 날 소방관 부부가 구했다, '동해소방서 신재학 소방경·삼척소방서 정선정 소방경' 강원도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부부가 휴일을 보내던 중 갑작스러운 구조 활동에 나서며 감동을 전하고 있어요. 그 주인공은 동해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신재학 소방경과 삼척소방서의 정선정 소방경 부부입니다. 5일 오후 3시 10분쯤, 강원도 동해시 신흥동의 한 도로에서 80대 할머니가 4미터 높이의 옹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는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았어요. 할머니는 혼자 옹벽 아래에서 고통을 겪으며 몇십 분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 근처를 지나가던 소방관 부부가 있었어요. 신재학 소방경과 정선정 소방경 부부는 평소처럼 아들과 함께 외출 중이었는데, 할머니의 구조 요청을 들었습니다. 소방관 부부는 즉시 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상황을 확인한 후, 빠.. 2024. 10. 5.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253 다음